닭가슴살 또띠아 레시피, 또띠아보다 채소전이 먼저
채소와 달걀을 팬에서 전처럼 부친 뒤 그 위에 또띠아와 치즈를 올려 통째로 뒤집는 레시피입니다. 훈제 닭가슴살을 데워서 찢어 올리기만 하면 되어 15분 안팎으로 마무리됩니다.

한눈에 보는 레시피
- 분량
- 1인분
- 준비
- 5분
- 조리
- 10분
- 총 시간
- 15분
- 열량
- 1인분 약 380kcal (추정)
재료
- 훈제 닭가슴살
- 또띠아
- 양배추 두 줌
- 양파 1/4개
- 당근 1/6개
- 달걀 2개
- 모짜렐라 치즈 한 줌
- 저당 스리라차 소스 약간
- 식용유 약간
- 소금 약간
조리 순서
- 닭가슴살 데우기훈제 닭가슴살을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한다.
- 채소 채 썰기양파 1/4개, 양배추 두 줌, 당근 1/6개를 얇게 채 썬다.

- 채소 반죽 만들기볼에 채 썬 양배추, 당근, 달걀 2개, 소금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 채소전 부치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소 반죽을 올려 넓게 편 뒤 5분간 익힌다.

- 뒤집어 익히기식용유 약간을 더해 채소전을 뒤집어 반대편도 익힌다.

- 치즈와 또띠아 올리기익은 채소 위에 모짜렐라 치즈 한 줌을 뿌리고 그 위에 또띠아를 올린다.
- 통째로 뒤집기치즈가 녹으면 전체를 뒤집어 팬 위에 놓는다.
- 닭가슴살과 소스 올리기채소 반죽 한쪽에 찢어둔 닭가슴살을 듬뿍 올리고 저당 스리라차 소스를 약간 뿌린다.
- 접어 굽기또띠아를 반으로 접은 뒤 노릇하게 구워 완성한다.

안녕하세요, 자연누리입니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닭가슴살이 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매번 '그대로' 먹기 때문일 겁니다. 삶거나 굽기만 반복하다 보면 아무리 좋아하던 맛도 금세 질리기 마련이지요. @deli__table 님이 올린 닭가슴살 또띠아를 보고 반가웠던 이유는, 채소와 달걀을 먼저 전처럼 부치고 그 위에 또띠아와 치즈, 닭가슴살을 올려 반으로 접어 굽는 방식이 일반적인 또띠아 랩과는 순서가 완전히 반대였기 때문입니다. 또띠아를 따로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수고 없이, 팬 하나에서 채소전과 또띠아가 치즈로 붙어 하나가 됩니다. 만들어 놓고 보면 분식집 퀘사디야 못지않은 비주얼인데, 들어가는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 몇 가지와 자연누리 훈제 닭가슴살이 전부입니다. 오늘은 채소전을 먼저 부치는 이유, 또띠아와 치즈를 그 위에 얹는 순서의 의미, 그리고 닭가슴살을 마지막에 올리는 이유까지 순서대로 짚어드리겠습니다.
채소전을 왜 먼저 부치나요?
채소만 볶으면 팬 위에서 흩어지기 쉽지만, 달걀과 섞어 전처럼 부치면 하나의 얇은 판으로 굳어 다루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이 채소전이 또띠아와 치즈, 고기를 받쳐 주는 바닥판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채소전이 없으면 또띠아를 접었을 때 속재료가 우르르 쏟아지기 쉽습니다.
달걀은 채소를 붙잡아 주는 접착제이면서 동시에 단백질과 포만감을 더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양배추와 당근을 얇게 채 써는 이유도 여기 있는데, 두껍게 썰면 달걀물 사이에서 익는 시간이 오래 걸려 전체적으로 눅눅해지고 채소전 자체가 잘 뭉치지 않습니다. 반대로 얇게 썰면 짧은 시간 안에 고르게 익으면서도 씹는 식감이 살아 있어, 이후 또띠아와 함께 접었을 때도 아삭한 존재감을 냅니다. 팬에 반죽을 부을 때는 국자로 붓고 끝내지 말고 나무 주걱으로 얇고 넓게 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께가 고르지 않으면 두꺼운 부분은 안이 덜 익은 채로 뒤집게 되고, 얇은 부분은 타기 쉬워 접었을 때 부분적으로 질긴 자리가 생깁니다. 중약불에서 5분 정도 천천히 익혀야 표면이 갈라지지 않고 한 장으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또띠아는 왜 채소전 위에 바로 올리나요?
모짜렐라 치즈가 녹으면서 채소전과 또띠아를 붙여 주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또띠아를 따로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고 채소전의 열과 치즈만으로 붙이기 때문에 설거지거리도 팬 하나로 끝납니다. 치즈가 충분히 녹을 때까지 기다린 뒤 뒤집어야 또띠아가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붙어 옵니다.
이 순서의 장점은 또띠아가 눅눅해지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흔히 또띠아 랩을 만들 때는 또띠아를 먼저 팬에 살짝 데운 뒤 그 위에 속재료를 올리는데, 이 경우 재료의 수분이 또띠아 쪽으로 스며들어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이 레시피처럼 채소전을 먼저 익혀 수분을 어느 정도 날린 뒤 또띠아를 위에 얹으면, 또띠아는 치즈의 기름기와 약간의 열기만 받아 오히려 겉면이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전체를 뒤집어 반대편에서 마저 구울 때 식용유를 팬에 살짝 둘러 주면 또띠아 겉면이 바삭해지면서 안쪽 채소전의 촉촉함과 대비를 이룹니다. 이 대비가 이 메뉴를 단순한 또띠아 랩이 아니라 '구운 퀘사디야'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지점입니다.
훈제 닭가슴살을 마지막에 올리는 이유는?
이미 익혀서 훈연한 제품이라 오래 데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자레인지로 데워 찢어 둔 닭가슴살은 채소전과 또띠아가 다 익은 뒤 마지막에 얹어 살짝만 데워 주면 충분합니다. 먼저 넣고 오래 익히면 이미 부드러운 살이 질겨질 뿐 얻는 것이 없습니다.
닭가슴살은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기준 100g당 단백질 약 23g, 지방은 1g 안팎으로 대표적인 고단백·저지방 식재료입니다. 자연누리 훈제 닭가슴살은 이 영양 구성은 그대로 두면서 훈연향만 더한 제품이라, 별도로 삶거나 굽는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해도 바로 찢어 쓸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이 레시피에서 닭가슴살은 사실상 '고명'에 가깝게 쓰입니다. 채소전과 또띠아, 치즈가 만드는 기본 구조 위에 마지막으로 얹어 씹는 맛과 단백질을 더하는 역할이지요. 저당 스리라차 소스를 살짝 뿌리면 밋밋할 수 있는 단백질 부분에 매콤한 포인트가 생기는데, 소스 양은 넉넉하게 뿌리기보다 접었을 때 배어나는 정도로만 조절하는 것이 또띠아가 흥건해지지 않는 요령입니다. 닭가슴살을 고르는 기준이 궁금하시다면 성분표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이렇게 만든 또띠아는 한 김 식혀 유산지에 싸 두면 다음 날 도시락으로도 훌륭합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만 데우면 치즈가 다시 부드러워지고 겉면의 바삭함도 어느 정도 되살아나는데, 시간 여유가 있다면 마른 팬에 뚜껑을 덮고 약불로 데우는 쪽이 바삭함을 더 잘 살립니다. 채소전 반죽에 들어가는 재료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어서, 당근 대신 파프리카를 채 썰어 넣거나 양배추 대신 시금치를 데쳐 다져 넣어도 같은 구조로 완성됩니다. 채소전만 두세 배로 넉넉히 부쳐 한 장씩 소분해 냉동해 두면, 평일 아침에는 또띠아와 치즈, 닭가슴살만 새로 올려 굽는 것으로 준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자연누리는 이렇게 한 가지 레시피를 고정된 정답이 아니라, 냉장고 속 재료와 그날의 시간에 맞춰 바꿔 가며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 식단의 틀로 제안해 드리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채소전이 자꾸 흩어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달걀 비율을 살짝 늘리거나, 반죽을 팬에 부은 뒤 충분히 넓고 얇게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 면이 완전히 익어 굳은 뒤에 뒤집어야 부서지지 않으니, 가장자리가 마르듯 노릇해지는 것을 확인하고 뒤집어 주세요.
Q.또띠아 대신 다른 것으로 만들 수 있나요?
라이스페이퍼나 크게 부친 부침개로 대신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접었을 때 바삭하게 구워지는 식감은 살리기 어렵습니다. 또띠아 특유의 쫀득하면서도 겉은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또띠아를 그대로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Q.치즈를 꼭 넣어야 하나요?
치즈가 채소전과 또띠아를 붙여 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예 생략하면 뒤집을 때 또띠아가 따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양이라도 넣어야 완성된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저당 스리라차 소스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일반 스리라차 소스나 케첩에 고춧가루를 약간 섞어 매콤함을 더해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생략하고 소금과 후추 간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Q.도시락으로 싸 가도 맛이 유지되나요?
네, 한 김 식힌 뒤 유산지에 싸 두면 다음 날 도시락으로도 좋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또띠아가 눅눅해질 수 있으니, 전자레인지에 짧게 데워 겉면의 바삭함을 살려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닭가슴살은 얼마나 데워야 하나요?
전자레인지에서 1분 안팎으로 속까지 따뜻해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채소전과 또띠아가 다 익은 뒤 마지막에 올려 살짝만 데우는 것이므로, 처음부터 오래 데우면 오히려 살이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사진·영상 @deli__table 제공 · @deli__table 원본 게시물 보기
자연누리 제품을 제공받아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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